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덩어리진 아크릴의 양감과 질감을 강조한 화병 시리즈입니다.

표면은 Frost 처리하여 덩어리진 느낌을 더욱 강조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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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름 45mm의 작은 화병입니다.
꽃을 한두 송이 정도 꽂았을 때 아름답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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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구의 경사면 형성은 물보충을 쉽게 하고

특유의 양감을 더욱 구체적으로 전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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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름 45mm, 높이 160mm
잘록한 황동소재의 허리가 인상적이며
은은한 반투명의 짙푸른 이끼 색상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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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나히의 퍼들베이스는 한 꽃병에 여러 꽃을 꽂기보다
여러 꽃병에 꽃을 나누어 담아 배치함을 상정하고
이에 맞춰 형태적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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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감으로 인해 상충될 수 있는 물의 아름다움을 복원하였습니다.

찰랑거리는 물에 띄워진 마른 잎.

꽃의 아름다운 순간부터 시들어 처연해질 때 까지

시간의 흐름이 고요하게 담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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